충남도, 교회 3천곳에 종교활동 자제·거리두기 동참 요청
도는 이날 양승조 지사 명의로 "실내 종교집회를 자제하고 국가적으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에 함께해 달라"는 긴급 서한문을 교회와 종교단체에 보냈다.
양 지사는 지난달 28일에도 지역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
하지만 15개 시·군에 있는 대부분 교회에서 여전히 집단 종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남도가 교회에 집중적으로 서한문을 보낸 이유다.
양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최단기간 내 극복하고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종교단체 협조가 절실하다"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종교 시설 사용은 물론 신도 간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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