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K스릴러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김하림의 '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가 선정됐다고 13일 국내 최대 독서 앱 '밀리의 서재'가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김달리 '이레', 우수상에는 이지은 '비행 엄마'가 각각 뽑혔다.

K스릴러 공모전은 밀리의 서재가 콘텐츠 전문업체 '고즈넉이엔티'와 함께 토종 스릴러 문학을 활성화하고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자 지난 1년간 진행한 프로젝트다.

지난해 6월 40 대 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최종 후보작 7편 중 3편을 독자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대상에는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을 상금으로 준다.

대상작 '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는 11년 만에 코마에서 깨어난 여성이 자신을 살해하려 한 자를 찾아 나서는 스릴러다.

수상작들은 고즈넉이엔티를 통해 종이책으로도 출간된다.

K스릴러 공모전 대상에 김하림 '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