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장·인형극박물관 3년간 운영·관리
국내 유일 '춘천인형극장' 운영 민간위탁사업자 재공모
강원 춘천시가 인형극장과 인형극박물관을 운영할 민간위탁사업자 재공모에 나선다.

2001년 4월 개관한 국내 유일 인형극 전용 춘천인형극장과 인형극박물관은 2013년부터 춘천문화재단이 맡아 운영하다 지난해 민간위탁운영 기관을 공모했지만, 찾지 못했다.

이에 올해부터 춘천시가 운영 중지만, 6월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3년간 운영·관리할 민간위탁사업자를 재공모한다.

신청 자격은 국내 인형극 관련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26일 신청을 받는다.

춘천시는 다음 달 24일 심사위원회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최종 민간위탁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공모했다가 위탁사업자를 찾지 못해 전국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