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 하우스', '도넛 시티' 출간

우리 문단에서 가장 젊고 유망한 소설가 4명과 시인 4명이 뭉쳐 앤솔로지를 펴냈다.

은행나무출판사는 앤솔로지 소설집 '미니어처 하우스'와 앤솔로지 시집 '도넛 시티'를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젊은 신예들이 모여 만든 소설집과 시집
등단 5년이 아직 안 된 35세 이하 작가들의 작품집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에서 신진 작가로 선정한 작가들이 참여했다.

'미니어처 하우스'에는 김아정, 박규민, 박선우, 우성은 소설가가 '인사이드-아웃사이드'를 주제로 단편 네 편과 에세이 네 편을 실었다.

인간 본성인 외부자에 대한 혐오와 타자성을 진지하게 탐구하는 작품들이다.

'도넛 시티'에는 장수양, 정우신, 조원효, 최백규 시인이 참여했다.

마찬가지로 안과 밖의 경계를 주제로 한 시편들이 수록됐다.

각자 문학적 개성이 넘치는 시 10편씩을 담고 에세이도 1편씩 넣었다.

젊은 신예들이 모여 만든 소설집과 시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