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통역에 불쾌감 느낀 오르테가
뺨 때린 사실 알려져 '논란'
박재범 /사진=한경DB

박재범 /사진=한경DB

AOMG의 수장 박재범이 이종격투기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은 사실이 미국 매체 기자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 8일(한국시간) EPSN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인 뮤지션 박재범이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았다고 말했다"고 썼다.

이어 "박재범에 따르면 오르테가는 박재범의 번역을 문제 삼으면 이같이 행동했다고 한다. 정찬성이 화장실 가는 것을 본 오르테가는 박재범에게 가서 '네가 박재범이냐'라고 물은 뒤 손바닥으로 뺨을 쳤다"고 설명했다.

안젤라 힐 UFC 선수 또한 이 트윗을 인용해 "내 바로 앞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고등학교에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트위터발 소식이 국내까지 전해지자 AOMG 측은 "오르테가 측에서 시비를 걸어온 것은 사실이나 경호원들의 제재로 퇴장 조치 됐다"며 "박재범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들의 악연은 지난해 12월 시작됐다. 오르테가와 정찬성의 대결이 무산되면서 정찬성은 "나에게서 이미 한 번 도망 갔다"며 "굳이 잡고 싶지 않다"고 했다.

박재범은 이를 통역했고, 오르테가는 "나와 마주쳤을 때 내가 널 때려도 놀라지 말라"고 경고했다.

정찬성은 2018년 박재범 소속사 AOMG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사장님'인 박재범은 정찬성의 경기 인터뷰 등에 참여해 통역사로 활약해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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