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 울산문화예술교육 기관·단체 사업에 14억 지원
울산시는 울산문화재단 주관으로 올해 울산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모두 52개 관련 기관·단체에 14억3천6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에 모두 96개 기관·단체가 지원했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울산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사업 부문에서 4개 유형, 42개 문화예술교육 기관·단체에 9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4개 유형은 아동·청소년,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가 적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이다.

또 구·군 지자체와 협력해 생활권 단위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올해 전국에서 처음 실버세대만을 특화한 실버세대 문화예술교육이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문화파출소 운영 사업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사업으로 울산남부경찰서 소관 신선치안센터를 문화파출소로 지정하고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 생활문화센터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

문화파출소에는 문화보안관이 상주해 17개 프로그램, 140회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 사업은 관내 문화기관과 시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사 채용을 지원해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은 영유아 교육기관 방문 수업과 체험을 지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