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동 책 베스트셀러 작가 오언 콜퍼가 모처럼 신작 동화를 내놓았다.

도서출판 위니더북은 콜퍼가 쓴 동화 '하늘을 나는 발명왕 마리엘라'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디즈니 영화로도 개봉될 '아르테미스 파울'을 쓴 작가의 작품이라 기대를 모은다.

소녀 발명가 마리엘라는 잠이 싫다.

발명만 파고들어도 24시간이 모자라는데, 잠을 자야 한다니. 엄마는 밤만 되면 마리엘라를 재우려고 잔소리를 한다.

잠을 안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궁리 끝에 마리엘라는 마침내 밤을 피해 하늘을 빠르게 날아다닐 수 있는 비행복을 발명하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소설과 동화를 쓴 콜퍼는 '아르테미스 파울' 시리즈 모든 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도서관에 가지 마, 절대로', '가장 아름다운 약속' 등을 펴냈다.

전문 번역가 조현진이 옮겼다.

96쪽. 1만원.
오언 콜퍼 신작동화 '하늘을 나는 발병왕 마리엘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