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 한 달간 예약하는 모든 항공권에 대해 일정 변경 수수료를 면제해준다./사진=연합뉴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 한 달간 예약하는 모든 항공권에 대해 일정 변경 수수료를 면제해준다./사진=연합뉴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 한 달간 예약하는 모든 항공권에 대해 일정 변경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블룸버그통신과 CNN은 3일(현지시간) 이달 3~31일 사이의 국내선·국제선을 포함한 모든 노선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해준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유나이티드항공은 한국과 중국, 이탈리아로 가는 항공편에 대해 일정 변경·취소를 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

지난달 22일 유나이티드항공은 미 국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격상하자 6월 말까지의 한국행 항공권 일정 변경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일정을 변경하면서 발생하는 항공권의 가격 차이에 대해서도 승객이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현재 샌프란시스코-인천 간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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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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