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GW산업단지 진입도로 착공…2022년 완공
울산시는 GW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GW산단 진입도로는 울주군도 33호선 구간 내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경남 양산시 용당동 2.5㎞ 구간이다.

이 구간은 심한 굴곡부와 경사 20% 이상의 불합리한 기하 구조로 돼 있어 그동안 인근 공장 물동량 수송과 주민 통행에 불편이 컸다.

시는 2022년까지 296억원을 투입해 도로 2.5㎞와 터널 1개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5년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진입도로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준공되면 현재 조성 중인 GW일반산업단지와 내광마을 인근 공장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지역주민 불편 해결, 지역 간 균형 발전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