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14일 철원·서울서 열려…18일 1차 라인업 공개
전쟁의 땅에 울려 퍼지는 평화…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강원도 남북분단의 상징 비무장지대(DMZ)에서 세계 음악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20'이 열린다.

뮤직페스티벌은 6월 12∼14일 강원도 철원과 서울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금 우리, 눈부신 평화와 만날 때!'가 주제이며, 다양한 국가와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인들이 참가한다.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은 주 공연장인 고석정 외에도 매년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인 철원군 내 장소를 발굴해 희망의 공간으로 꾸미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에도 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은 노동당사에서 특별 공연을, 민간인 통행이 금지됐던 벙커로 이뤄진 소이산에서 극 예술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 1차 라인업은 이달 18일 공개하며, 1일권부터 3일권까지 예약 가능한 일반 티켓과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해외 티켓은 27일부터 판매한다.

관객 '노쇼'(No-Show) 방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원 고석정 공연에 예약금제를 도입, 1일권 1만원, 전일권은 2만원에 판매하고 예약금은 현장에서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교환해 줄 예정이다.

강원도와 철원군은 온·오프 홍보 채널과 전문여행사를 활용해 페스티벌과 연계한 철원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모객 활동으로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1일 "전쟁의 땅인 철원에서 정치, 경제, 이념을 초월한 평화 메시지를 전달,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도록 성공적인 개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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