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출 시스템상 문제…시청에 불편드려 죄송"

케이블 채널 tvN이 1일 오전 0시 5분께 오디션 예능 '더블캐스팅' 송출이 갑자기 끊기는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이날 tvN에선 '더블캐스팅' 참가자 임규형의 무대가 방송되던 중 갑자기 화면이 암전되고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가 송출됐다.

약 10분이 지나고 나서 다시 임규형이 자신을 소개하며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부터 방송하기 시작했으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또다시 화면이 끊기고 CF가 방송됐다.

CF가 끝나고 나서는 임규형이 아닌 다른 참가자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더블캐스팅' 방송이 끊긴 동안 tvN은 자막을 통해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후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서도 "송출 시스템상 문제로 방송이 잠시 중단됐다"며 "tvN은 추후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tvN '더블캐스팅' 송출 사고…방송 중 갑자기 '뚝'(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