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이어 롯데시네마·메가박스도 중단
멀티플렉스 3사, 대구 지역 전 상영관 임시 휴관
CGV에 이어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구 지역 내 전 상영관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롯데시네마는 다음 달 1일부터 성서·상인·대구광장·대구율하·동성로·경산·대구현풍·프리미엄칠곡·프리미엄만경 등 대구 전 지점을 임시 휴관한다고 29일 공지했다.

영업 재개일은 추후 알릴 예정이다.

메가박스도 다음 달 2일부터 구미강동지점, 대구(칠성로)지점, 대구 신세계지점 등 대구와 인근 지역 지점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CGV는 이달 28일부터 대구 지역 전 지점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

해당 지점은 CGV대구·대구수성·대구스타디움·대구아카데미·대구월성·대구이시아·대구칠곡·대구한일 극장 등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객 발길이 끊기고, 극장이 문을 닫음에 따라 2월 전체 극장관객 수는 719만1천833명(28일 기준)으로, 1월 1천684만3천696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