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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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확진 사례가 또 다시 나와 '초비상' 상태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시설로 알려진 칠곡 밀알사랑의집에서 추가 확진자 21명이 나왔다.

밀알사랑의 집에서 전날(24일) 입소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하루 새 21명이 추가로 확진환자가 된 것이다.

추가 확진자 21명은 입소자 11명, 종사자 5명, 근로 장애인 5명이다. 이들 중 2명은 포항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20명도 차례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나머지 입소자들은 시설 안에서 격리 조치된다. 이곳에는 모두 69명(입소자 30·근로 장애인 11·종사자 28)이 생활해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 내 취약계층 등 생활 시설 546곳이 있는데 입소자와 종사자를 합한 인원은 2만6000명(입소자 1만6449명·종사자 9936명)으로 집계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걱정"이라며 "시·군별로 실태를 다시 점검하고 경찰과 함께 출입자 관리, 시설에 신천지 교인이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환자만 지금까지 총 확진자 893명 가운데 685명(약 80%, 오전 9시 기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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