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홈페이지 통해 공식 입장 밝혀
"관련자들 코로나19 증상 아직 없다"
사진= 명성교회 홈페이지

사진= 명성교회 홈페이지

등록 교인만 10만명에 이르는 초대형 교회인 강동구 명성교회의 한 부목사와 교인 5명 등 6명이 지난 14일 '수퍼 전파지'인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일부는 장례식에 다녀온 뒤 지난 16일 명성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명성교회는 지난 23일 홈페이지에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청도 대남병원 내 농협 장례식장에 지난 14일 본 교회 교역자인 31교구 교구장 목사와 5명의 성도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명성교회는 방문을 확인한 뒤 곧바로 교구장 목사를 자가격리 하도록 조치했으며 방문한 성도와 당시 상주에게도 격리해제 시까지 교회 방문을 금지했다"고 했다.

교회는 "현재 청도 농협장례식장에 다녀온 지 8일이 지났지만 관련된 분들에게서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은 전혀 없다"며 "보건소의 지침대로 2주 동안 외출을 자제하도록 적극 권면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본 교회에서도 이전보다 더욱 철저히 방역을 실시했고, 관련 매뉴얼대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와 관련해 유언비어나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CBS노컷뉴스는 전날 "명성교회 31교구 교구장 목사와 5명의 교인들이 지난 14일 청도 대남병원 내 농협장례식장에 다녀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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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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