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종교시설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2020.2.19 [사진=대구 남구청]
19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종교시설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2020.2.19 [사진=대구 남구청]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처음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경남도 보건당국과 경상대병원 등에 따르면 전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슈퍼 전파가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통보받은 2명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확진자 1명은 31번째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예배를 봤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명은 의사환자와 접촉자했다. 도는 확진자를 자가격리했다가 전날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기관인 진주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

질본은 이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오늘 10시께 발표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10시 10분쯤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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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