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에 행정력 집중"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17일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 현안 보고 회의에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은 500만명에 이르는 중부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활동 촉진, 서해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어 "대전시 등 해당 고속도로 노선에 포함된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지난 1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타당성 평가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보령∼대전 구간의 비용편익분석(BC)이 예상보다 높게 나와 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총연장 123㎞에 왕복 4차로 규모로 계획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사업비만 3조1천530억원에 이르는 대형 건설공사다.

지난해 4월 보령시를 비롯한 해당 노선 통과 9개 지자체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사업추진 근거 마련을 위한 타당성 평가 용역을 추진해 왔다.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에 행정력 집중"

지난해 12월 국토기본법상 최상위 국가공간 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에 반영됐다.

사업이 추진되려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

김 시장은 "보령은 전국 최대 규모의 대천해수욕장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머드축제, 90개 섬이 있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라며 "중부권 주민이 아름다운 서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을 꼭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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