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폐점한 YG리퍼블릭 명동점 풍경.(사진=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지난해 폐점한 YG리퍼블릭 명동점 풍경.(사진=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외식사업을 접는다. 손자회사 YG푸즈가 영업 중인 외식 브랜드 매장을 노희영 대표에게 양도하면서 정리 수순을 밟게 됐다.

14일 YG PLUS에 따르면 YG푸즈는 운영 중인 외식 브랜드 매장을 MBO(management buy out:경영진과 임직원에 의한 인수) 방식으로 노희영 YG푸즈 대표에게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매각하는 매장은 YG리퍼블릭 여의도점과 강남점이다. 해당 매장에 소속된 브랜드 매장은 '삼거리푸줏간', '3Birds', 'K-PUB' 등이다. 영업양수도 종결일은 2월 15일이다.

유통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외식 및 영상프로덕션 부문 등 적자 사업 정리에 돌입했다. 외식사업의 경우 연간 적자 규모가 20억~30억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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