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이시강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김남길 역할”

[정혜진 기자] 넘치는 끼로 타고난 연예인이란 수식어가 제격인 배우가 있다. 축구 선수에서 일본의 인기 그룹의 멤버로, 이제는 배우로서 당당히 자기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배우 이시강이다. 팔방미인으로 소문난 그가 bnt와 만났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그는 캐주얼하면서 소년스러운 느낌은 물론 시크한 무드까지 완벽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근 대만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연기를 펼쳤던 그에게 소감을 묻자 “아직 드라마는 방영 전이다. 포스터가 공개되었을 때 하루에 SNS 팔로워가 천 명씩 늘 정도로 반응이 컸다”고 답했다.

CF 모델, 가수,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던 그에게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는 노하우가 있는지 묻자 “공통적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일이라 가능한 것 같다. 가수는 우연히 배우를 하러 일본에 갔다가 제안을 받게 돼 시작했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가장 하고 싶은 건 ‘연기’여서 배우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SBS 드라마 ‘해피시스터즈’를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히 얼굴을 알렸던 그는 종영 후에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고 했다. “캐릭터가 사기적으로 너무 좋았다. 덕분에 10대부터 할머니 팬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생겼다”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극 중 역할과 비슷한 면이 많다. 나도 옳다고 생각하는 거에 직진하는 성격이다”라고 덧붙였다.

대학 축구 선수 출신으로 알려진 그는 인터뷰 내내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축구 선수 당시 인기도 꽤 많았다. 하지만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서 연기를 하게 됐다. 지금은 이기광, 윤두준이 소속돼 있는 ‘FC MEN 축구단’에서 같이 축구를 하고 있다. 그중에서 실력은 내가 1등이다”라고 말하며 축구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김병지 선배의 유튜브 채널 ’꽁병지 TV’에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축구의 전설 같은 분과 함께 할 수 있는 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평소 쉬는 날엔 뭐하냐고 묻자 “헬스 등 운동을 하거나 태닝을 즐겨한다. 무언가 배우는 것도 좋아한다”고 답했다.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뭐냐고 묻자 “운동하거나, 잠자는 것,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전했다. 또한 뷰티에도 관심이 많다던 그는 “1일 1팩을 하고 있다. 피부과에도 꾸준히 다니는 편이다”라고 말하며 뷰티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롤모델이 있냐고 묻자 “배우 이병헌, 고수, 지성 선배다. 모두 연기를 너무 잘하신다. 선배들의 연기를 배우고 싶다”고 답했다. 도전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선 “악역이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 김남길 선배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했던 시스테마 무술도 도전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본인의 연기에 대한 매력이 뭐냐고 묻자 “자신감이다. 연기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극을 이끌 수 있다”고 답했다. 친한 동료 배우가 누구냐고 묻자 “작품을 같이 했던 배우들과는 다 친하다. 그 중에서도 심이영 누나와 친하다. 누나 덕분에 최원영 선배님이랑도 같이 자리를 하게 되며 같이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하며 돈독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상형에 대해서 묻자 “청순하고 섹시한 여자다. 연애는 너무 하고 싶은데 못하고 있다. 나이 드니까 생각이 많아져서 더 힘든 것 같다. 같이 있을 때 즐거운 사람이 최고인 것 같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선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가리지 않고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성실하고 좋은 배우가 되는 게 목표다. 나와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어떤 역할이든 다 소화 가능한 연기파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하며 배우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에디터: 정혜진
포토그래퍼: 천유신
니트: 코스
팬츠: 에트르 서울
슈즈: 코스
헤어: 코코미카 성익 이사
메이크업: 코코미카 영지 실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