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43명에 승무원 1명…이중 일본인 29명
WHO 사무총장, 코로나19 사태 일본 대응 비판
'선상감옥' 된 일본 크루즈선 [사진=연합뉴스]

'선상감옥' 된 일본 크루즈선 [사진=연합뉴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자 4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13일 밝혔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이날 정오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탑승객 221명에 대해 새로 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44명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가토는 새로 감염이 확인된 44명 가운데 승객은 43명이고 나머지 1명은 승무원이라고 밝혔다. 또 감염자 중 일본인은 29명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10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이후 문제의 크루즈선에선 지금까지 218명의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사진=EPA 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사진=EPA 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기자회견에서 "중국 밖에서 발견된 코로나19 확진 사례 48건 중 40건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나왔다"며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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