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섭 노화랑 개인전·강한별 '색을 먹는 몸' 展
[미술소식] 한국화가 윤영경 개인전·오중석 사진전

▲ 붓의 강렬한 묘사법으로 웅장한 진경산수화를 주로 그려온 한국화가 윤영경이 15번째 개인전을 통해 다채로운 변화를 시도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산책로와 텅 빈 들판, 마른 담쟁이 등 일상 속 소소한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강산의 풍경을 장엄하게 펼쳐내던 기존 화법에서 큰 변화를 시도한 셈이다.

순수한 한지 대신 옻으로 물들인 한지를 사용하고, 삼베에 그려낸 여러 폭 그림을 걸어 파노라마처럼 연출하는 등 관람객이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하도록 했다.

윤영경 개인전 '비욘드(Beyond)'는 경기도 과천 별양동 스페이스K에서 개막했다.

전시회 제목은 일상적 풍경으로 시선을 돌리되, 일상 '너머'의 의미를 찾아 담아내려는 작가의 뜻을 의미한다.

전시는 3월 6일까지.
[미술소식] 한국화가 윤영경 개인전·오중석 사진전

▲ MBC '무한도전' 등에서 스타들과 작업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진 사진작가 오중석 개인전이 롯데갤러리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열린다.

'언타이틀드(UNTITLED)'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도시들의 위성 사진을 재구성한 '도시' 시리즈를 비롯해 40여점을 선보인다.

편집과 수정이 가능한 디지털시대에 단순히 이미지를 한장 사진으로 찍은 것이 아니라 사진을 재료로 다양하게 변주한 작품들이다.

전시는 3월 1일까지.
[미술소식] 한국화가 윤영경 개인전·오중석 사진전

▲ 흰 색조로 자연 풍광을 단순하게 표현해 '흰색의 화가'로 불리는 신양섭 개인전이 12일부터 종로구 인사동 노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단순화한 자연물로 화면을 채운 지난 전시와는 다른 작품을 선보인다.

닥으로 만든 죽만을 화면에 올려 닥이라는 물질의 순수형태를 보여준다.

'순백을 찾아'라는 제목의 작품에서는 다양한 색도 사라졌다.

오로지 백색과 청색만 존재한다.

1981년 마지막으로 열린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가가 노화랑에서 10년 만에 여는 개인전이다.

전시는 이달 25일까지.
[미술소식] 한국화가 윤영경 개인전·오중석 사진전

▲ 종로구 팔판동 학고재 디자인 | 프로젝트 스페이스는 오는 25일까지 강한별 개인전 '색을 먹는 몸'을 연다.

형상을 지우고 색채에 집중해 주위 풍경을 바라보는 회화 및 설치 작품 11점을 선보인다.

2013년 런던예술대학교 첼시예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젊은 작가는 관념을 걷어내고 바라본 자연을 자유롭고 직관적으로 화폭에 담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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