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전통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대구서 돈 조반니 공연

300년 전통을 간직한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소속 성악가들이 대구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명품 콘서트 오페라 '돈 조반니'를 선보인다.

중세 스페인의 전설적인 바람둥이 돈 후안 이야기를 오페라로 옮긴 작품으로 모차르트가 대본 작가 로렌조 다폰테와 함께 만들었다.

1787년 프라하 에스타테츠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다.

오는 21∼22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여는 공연은 연주회 형식으로 콘서트 오페라를 선보인다.

무대 장치 없이 극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에서 연주해 관객들은 음악에 집중할 수 있다.

방탕한 귀족 돈 조반니 역에 아르민 콜라르치크, 복수의 화신 돈나 안나 역에 인나 슈링겐지펜, 그녀의 약혼자 돈 오타비오 역에 엘레아잘 로드리게즈가 각각 출연한다.

수성아트피아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독일 400여개 극장 가운데 5위권으로 평가받는 칼스루에국립극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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