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 지역에 9일 폭설이 내리자 동해시가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18㎝ 폭설 내린 동해시, 전 공무원 비상 근무
동해시는 이날 18㎝의 눈이 내리자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제설 작업에 공무원 700여명을 투입했다.

또 중장비 96대 등 제설 장비를 동원해 주요 중심 도로에서 밤샘 제설작업을 벌였다.

이와 함께 염화칼슘 35t, 소금 120t, 모래 150t을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하게 제설 장비를 투입하고 전 직원 비상 근무 등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며 "오늘 중으로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보도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