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제외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6일까지 강추위
입춘에 찾아온 동장군…강원 내일 아침 체감온도 영하 22도
강원지방기상청은 산간 전역과 양구·평창 평지, 철원, 태백에 내렸던 한파주의보를 4일 오후 10시를 기해 한파경보로 한 단계 올렸다.

같은 시각을 기해 정선·홍천·인제 평지, 횡성, 춘천, 원주, 영월에는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동해안 6개 시군을 제외한 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이들 지역에는 내일(5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도 이상 낮겠다.

바람도 초속 3∼4m로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2∼15도로 매우 춥겠다.

강원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6일까지 이어져 보건과 축산 등 한파 피해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