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20일 회장 선거…윤철호 현 회장 단독 출마
지난달 28일 접수 마감된 후보 등록 결과 윤철호(58·사회평론 대표·사진)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960년대 이후 출협 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후보는 선관위에 제출한 선거공보에서 "전환기의 출판산업에 필요한 일들에 관해 출판인들이 나서서 정부와 사회, 국가에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한국출판센터 건립 추진, 저작권법·도서관법 등 '2대 출판악법' 개정, 저작권자와 출판권자가 공생하는 새로운 저작권기구 설립, 출판산업의 디지털화와 해외진출 예산 대폭 증액, EBS 등 공공기관 상업출판 저지, 불법복제 방지 및 학술 출판 활성화 대책 마련, 독서진흥운동 매진 등을 제시했다.
총회는 의무이행 회원 3분의 1 이상 출석으로 성립되며 회장은 총회 참석회원의 과반수 득표로 결정된다.
회장 및 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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