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빚고 책 읽고'…폐교 활용 삼척미로정원 주말 체험 운영
강원 삼척시 미로면 삼척미로정원이 겨울방학을 맞아 만두 빚기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체험은 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4시까지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한다.

비용은 1인당 1만원이고, 체험 시간은 1회당 1시간 내외이다.

삼척미로정원은 전국 최초 폐교 활용 마을공동체 사업장이다.

1999년 폐교한 분교 터와 건물을 활용해 2017년 5월 개장했다.

향토식당, 두부·야생화 체험장, 수목·야생화 정원, 사계절 풀장, 야영장, 방갈로 등을 갖췄다.

운영법인은 2019년 강원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도서 1천권을 보유한 두타 작은 도서관 등록을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29일 "겨울철 대표 영양 음식인 만두를 만들어 보고 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