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 1위 차지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의 음악을 평가하고 소개하는 '제2회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전주세계소리축제가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31개국의 월드뮤직 평론가와 저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트랜스글로벌월드뮤직차트(TWMC)'가 각국의 민속 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기획했다.

TWMC는 음악적 다양성과 포용성, 신진예술가 육성 기회 제공 여부, 예술적 소통 등 기준으로 전 세계 25개 축제를 심사했다.

소리축제 조직위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 장르, 성별·연령 제한 없는 예술인 섭외, 유료공연과 무료공연의 적절한 조화 등으로 다른 축제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재천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소리축제의 예술성과 대중성, 다양성 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소리축제를 예술인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