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박물관에서 전통자수 체험해 보세요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6월까지 매월 마지막 금요일 전통자수로 생활소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이수자인 박화옥 선생 지도를 받으며 현대적 감각의 생활소품에 전통자수의 아름다움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교육은 한 번에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교육 10일 전부터 정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 1만원은 교육 당일 현장에서 내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짧은 체험이지만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수를 놓으며 마음을 다스리고, 수놓는 이의 정성과 솜씨를 담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품을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정관박물관 누리집(http://museum.busan.go.kr/jeonggwan)을 참고하거나 전화(☎ 051-720-6923)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