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정선미술관 정정호 개인전 '생기'

정정호 작가 개인전 'Living Spirit; 생기'가 강서구 마곡동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작품 중심 주제는 기도다.

대부분 작품은 기도하는 형상을 나타낸다.

기도하는 사람 모습을 한지에 먹으로 그리거나 나무를 태워 표현하기도 한다.

작가는 기도의 모습에 '살아있는 정신' 생기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한다.

그는 "살아있는 모습이야말로 지상의 가장 숭고하고 거룩한 태(態)이고 형(形)"이라며 기도하는 모습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서울대 동양화과, 중국 천진미술대학 중국화과 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한지와 나무를 활용해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여왔다.

겸재 정선(1676~1759)의 화혼(畵魂)을 재조명하는 릴레이전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다음 달 9일까지 이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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