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김봉곤·이현석·김초엽·장류진·장희원도 수상

올해 제11회 젊은작가상 대상에 강화길의 '음복'(飮福)이 선정됐다고 20일 도서출판 문학동네가 발표했다.

최은영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김봉곤 '그런 생활', 이현석 '다른 세계에서도', 김초엽 '인지 공간', 장류진 '연수', 장희원 '우리[畜舍]의 환대'도 수상작으로 뽑혔다.

강화길은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소설집 '괜찮은 사람', 장편 '다른 사람'을 펴냈으며, 제8회 젊은작가상과 한겨레문학상을 받았다.

젊은작가상은 지난 한 해 발표된 등단 10년 이내 작가들의 중단편 소설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7명 모두에 상금으로 각 700만원을 준다.

단행본 수상 작품집 인세(10%)가 상금을 넘으면 초과분에 대한 인세도 수상자 전원에 나눠준다.

시상식과 수상 작품집 출간은 오는 4월로 예정했다.

젊은작가상 대상에 강화길 '음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