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손글씨로 결혼 소식 전해
"평생 함께 하고픈 여자친구…축복 찾아와"
엑소 첸, 결혼+혼전임신 깜짝 발표
엑소 첸, 혼전임신 결혼발표로 군대 입대 관심
복면가왕 엑소 첸 / 사진 = 진연수 기자

복면가왕 엑소 첸 / 사진 = 진연수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첸이 혼전임신과 결혼을 깜짝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첸은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손편지를 게재하며 "팬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말문을 열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전했다.

손편지에 따르면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는 팬 여러분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지 않도록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고 임신 사실을 털어놓았다.

첸은 이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면서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며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조심스럽게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는 팬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비연예인 신부를 배려해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히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식] 엑소 첸, 혼전임신+결혼 깜짝 발표 … 12월 결혼 예상한 성지글 화제

첸의 깜짝 발표에 지난해 크리스마스 당일 "엑소 첸 곧 결혼하는 게 사실인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던 게시판이 성지글이라고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에는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냐"라고 빈축을 샀지만 약 18일 만에 사실로 확인돼 많은 네티즌들의 성지순례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첸은 1992년생으로 만 27세. 한때 외국 국적 멤버로 오해받기도 했지만 첸은 대한민국 국적으로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는 않았다. 시우민과 디오에 이어서 엑소 멤버들의 군입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첸 역시 결혼식 이후 군입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첸입니다

팬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무척 긴장되고 떨리지만, 너무나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 부족한 문장으로 나마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이러한 결심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들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