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스웨터·초원의 나라를 지키는 아산과 우센·공룡은 긁지 않아

▲ 알쏭달쏭 연구소 = 매트 비어드·카일라 슬라벤 글. 백명식 그림. 김성순 옮김.
부제는 '윤리학으로 풀어보는 12가지 질문'이다.

약속을 지켜야 하는지, 공정은 무엇인지, 정상과 비정상은 무엇인지 등 윤리와 도덕에 대한 질문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고민케 한다.

다양한 가치관 속에서 길을 찾고 사고력을 기르는 법을 알려준다.

철학과 윤리학을 대중문화를 통해 풀어낸다.

다림. 208쪽. 1만2천원.
[아동신간] 알쏭달쏭 연구소·서서 자는 사람
▲ 서서 자는 사람 = 신소라 지음.
누워있다 돌아가신 할머니의 죽음을 경험한 아이의 심리 트라우마를 다룬 그림책이다.

아이에게 잠자는 곳인 '침대'는 공포의 장소가 된다.

순수한 아이가 받은 내상과 두려움, 불안을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튼튼한 마음을 갖게 한다.

웅진주니어. 36쪽. 1만3천원.
[아동신간] 알쏭달쏭 연구소·서서 자는 사람
▲ 초원의 나라를 지키는 아산과 우센 = 베크 즈일드이즈 글. 슈니따 그림. 김민경 옮김.
중앙아시아 문화 교류 작업을 진행하며 공동 발굴해 펴낸 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다.

이번 편은 키르기스스탄 동화다.

전쟁 속에서 순수함과 사랑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48쪽. 1만2천원.
[아동신간] 알쏭달쏭 연구소·서서 자는 사람
▲ 공룡은 긁지 않아 = 르웬 팜 지음. 이순영 옮김.
가렵지만 긁을 수 없는 공룡들의 이야기다.

공룡 사이에 정해진 '공룡은 긁지 않는다'는 규칙 때문이다.

긁지 않아야 씩씩한 공룡이 된다고 믿고 있지만, 공룡 친구들 모두 너무 가려워서 참을 수가 없다.

북극곰. 64쪽. 1만5천원.
[아동신간] 알쏭달쏭 연구소·서서 자는 사람
▲ 빨간 스웨터 =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일본의 대표적인 아동 작가가 작은 동물들과 자연에 관한 아름답고 행복한 이야기 그림책을 선사한다.

아기 다람쥐와 함께하는 늦가을 숲속 여행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모험, 가족, 월동 준비 등을 보여준다.

웅진주니어. 32쪽. 1만2천원.
[아동신간] 알쏭달쏭 연구소·서서 자는 사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