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송은미술대상 대상에 권혜원 작가
송은문화재단은 제19회 송은미술대상 수상자로 권혜원(44) 작가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곽이브, 이은실, 차지량 작가는 우수상을 받는다.

권혜원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을 거쳐 런던대 슬레이드 예술대학, 레딩대 예술대학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다.

특정한 사건이나 기억이 배어 있는 장소에 대한 탐구를 영상으로 서사화하는 작업을 주로 했다.

송은미술대상은 재능 있는 젊은 미술 작가들을 육성하고자 송은문화재단 이사장인 유상덕 ㈜삼탄 회장이 2001년 제정했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2천만원과 개인전 개최 기회를, 우수상 수상자는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제19회 송은미술대상전'은 다음 달 15일까지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