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앙성면 옛 능암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선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작년 5월 개관 충주 오대호아트팩토리 누적 방문객 2만8천명
충주시는 지난해 5월 개관한 오대호아트팩토리에 연말까지 2만8천여명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이곳은 국내 1호 정크아티스트 오대호 작가의 정크아트 작품 2천여점을 만날 수 있는 오감체험 관광지이다.

정크아트는 산업 폐품이나 잡동사니를 활용해 제작한 조형 예술품을 의미한다.

예술카페가 운영되며 눕거나 서서 탈 수 있는 이색자전거도 있다.

작년 5월 개관 충주 오대호아트팩토리 누적 방문객 2만8천명
오대호아트팩토리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관광지로 선정돼 전문 컨설팅 등 지원을 받기도 했다.

오 대표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작품을 보고 놀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올해는 여유 부지를 활용해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