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9년 만에 소극장 콘서트
가수 이문세가 9년 만에 소규모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이문세가 오는 3월 13∼29일 매주 금·토·일요일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콘서트 '2020 시어터 이문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공연장은 약 700석 규모로, 이문세가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열기는 2011년 열린 '이문세 붉은노을 콘서트' 이후 약 9년 만이다.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에서 "공연 본질에 집중하고자 노력한 공연"이라며 "음악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는 데 중점을 뒀고 약 1년에 걸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까지 여수, 안동, 이천, 강릉, 익산, 군포, 원주, 김해, 의정부 등지에서 상반기 전국 투어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