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박영민이 이끄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말러 교향곡 제9번을 음반으로 출시했다고 7일 부천시립예술단이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있었던 '박영민의 말러 제9번' 연주회 실황녹음으로, 박영민이 지휘한 부천시향이 출시한 네 번째 음반이다.

앞서 박영민과 부천필은 말러 교향곡 제6번, 1번, 2번을 출시한 바 있다.

음반에는 연주회 스틸컷과 음악평론가 김문경의 해설도 함께 담겼다.

올해 부천필은 말러의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대지의 노래'를 비롯해 교향곡 8번을 연주하며 2015년부터 이어온 '박영민의 말러'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부천필, 말러 교향곡 9번 음반으로 발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