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지용제와 음성 품바축제가 충북도 지정 7대 축제 중 최우수 축제로 뽑혔다.

옥천 지용제·음성 품바축제, 충북 최우수 축제로 선정
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7대 축제를 선정했다.

평가 대상은 11개 시·군이 신청한 대표 축제이다.

옥천 지용제는 현대 시의 선구자인 정지용 시인을 추모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음성품바축제 역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주제로 방문객들의 신명 나는 웃음을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축제에는 7천만원씩의 도비가 지원된다.

5천만원씩 지원되는 우수축제에는 괴산 고추축제와 증평 인삼골축제가, 3천만원씩 지원되는 유망축제에는 단양 온달문화축제, 영동포도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