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목격담 나와…오토바이 사고 부상자 일으켜주며 선행

래퍼 크라운제이 목격담 '화제'
도로 오토바이 운전자 부상 직접 나서서 도와

크라운제이 목격담 /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최근 방송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던 래퍼 크라운제이의 훈훈한 미담이 퍼져나와 눈길을 끈다.

2일 한 유튜브채널에는 '*대박사건* 사고현장에 뛰어든 크라운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게재한 한 유튜버는 지난 1일 경기 수원시 영통역 입구 앞에서 오토바이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고 밝히며 "사고와 상관없는 옆차에서 어떤 분이 뛰쳐나와서 오토바이에서 넘어진 나이 드신 분을 도와주는데 알고 보니까 크라운제이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에 따르면 크라운제이는 회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로 사고 피해자를 향해 걸어간 후 대신해 오토바이를 일으켜 세우고 부상자를 안전하게 갓길로 부축해 안내했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유튜버는 "개미형 멋있어요. 빨리 복귀해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는 말을 덧분이기도 했다.

활동이 뜸했던 크라운제이의 근황이 훈훈한 선행 목격담으로 전해지자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래퍼 크라운제이는 2006년 데뷔해 2008년 가수 서인영과 함께 가상 결혼 프로그램 MBC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6년 JTBC '님과함께2'에서 서인영과 재회하며 2년간의 가상부부 생활을 또 진행했다. 2017년에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매니저에게 보증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