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동지원 2가지 형태로 순차적 지원
강원중기청, 산불피해 소상공인 지원 추경예산 305억원 집행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해 4월 강원산불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재기와 경영 안정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305억원을 개별 또는 공동지원 형태로 전액 집행한다고 1일 밝혔다.

개별지원은 파손된 건축물과 시설·장비 등 복구비를 기업당 피해 금액의 35%(최대 5천만원)를 지원한다.

피해 소상공인 353개사(피해금 119억원)가 지원을 신청했으며, 강원중기청은 복구가 끝난 기업에 차례로 복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공동지원은 피해 소상공인과 합의한 대출기간 15년, 대출금리 0.1%, 대출한도 5억원의 저금리 융자지원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지원사업에 신청한 270개사(180억원 규모)에 전액 집행을 완료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재기 지원은 기존 법과 제도를 뛰어넘는 전례 없는 사례다.

강원중기청, 산불피해 소상공인 지원 추경예산 305억원 집행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지난해 4월 9일 고성과 속초 산불피해기업을 찾았고, 산불피해기업 1대1 맞춤 전담해결사 28명을 산불피해 현장에 투입해 지원정책을 안내했다.

소상공인 재해자금 지원 한도를 7천만원에서 2억원까지 늘리고 금리를 2%에서 1.5%로 내렸으며, 강원도의 1.5% 금리 이차보전으로 사실상 무이자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그동안 소상공인에게 지급되지 않았던 국민성금도 처음으로 배분했다.

박 장관은 지난해 4월 중기부가 모금한 성금 1천235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5월에는 강원산불 피해기업 특별판매전에 참여해 제품 판매에 힘을 보탰다.

강원중기청 관계자는 "추경 예산 집행을 완료해 피해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피해를 복구하고, 정상 영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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