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27일부터 내달 말까지 단풍터널 일원에서 '내장산 단풍 겨울 빛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정읍 '내장산 단풍 겨울 빛 축제' 27일 개막
시는 내장산 단풍터널 일원(약 500m)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단풍빛 터널과 눈꽃정원, 별빛 정원, 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27일 오후 4시부터 축하 공연과 점등 퍼포먼스, 가수 추가열 미니콘서트, 단풍빛 터널 걷기 등이 열린다.

28일부터 행사가 끝나는 내년 1월 말까지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빛 터널 경관, 눈꽃정원, 별빛 정원을 상설 운영한다.

정읍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가입자는 현장에서 무료로 사진 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NS 인증샷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정읍사랑 상품권을 준다.

정읍시 관계자는 "가을철 단풍 시기에 편중된 관광의 틀을 벗고 겨울 추억을 선사할 축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