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의제를 던져준 '올해의 좋은 보도상'에 한겨레신문 창간기획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등 7편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문 부문 수상작인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외에 방송 부문 MBC 뉴스데스크 '소수의견', 온라인 부문은 뉴스타파 '로비스트 박수환 문자'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시사프로그램 부문에선 KBS '밀정 2부작' 등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획 연속보도와 MBC 'PD수첩'이 공동 수상했다.

이밖에 좋은프로그램 부문은 KBS '거리의 만찬', 대안미디어 부문은 팟캐스트 '바꿀래오'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2018년 11월 1일부터 2019년 10월 31일까지 보도된 콘텐츠를 대상으로 했으며, 후보작은 민언련의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 외에 민언련 회원, 시민, 언론인 추천을 받아 상정했다.

심사에는 김중배 언론광장 공동대표, 이광호 전태일재단 운영위원,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채영길 한국외대 교수, 박영흠 협성대 초빙교수, 김언경·임동준·엄재희·박진솔·공시형·조선희 민언련 활동가가 참여했다.

민언련 올해의 좋은 보도상에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등 7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