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예술위 업무협약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소외계층 정보 접근권 향상을 위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대상 신문 무료구독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한 세부 방안을 지속해서 협의하고 이벤트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언론진흥재단은 정보복지 확대 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 등의 소외계층 가운데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희망하는 신문을 1년간 무료로 구독할 수 있게 하는 소외계층구독료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그러다 예술위와의 협업으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지원 대상에 포함해 2018~2019년 연 1천400명에게 신문 무료구독 기회를 제공했다.

내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가운데 신문 무료구독 신청자는 1천865명으로 늘었다.

소외계층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발급한다.

공연, 영화, 전시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살 수 있고 교통, 숙박, 관광시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전국 약 160만명에게 1인당 8만원의 문화누리카드를 지급했으며, 내년부터는 지급액을 9만원으로 인상한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신문 무료구독 확대키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