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이탈리아 쿠킹체험, 유학생 100명 뽑는다
글로벌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쿠킹체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00명에게 이탈리아 쿠킹 유학 기회를 제공한다. 700만 개의 공유 숙소와 여행지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4만여 종의 체험상품을 제공하는 에어비앤비는 이달 초 홈페이지와 앱 등에 쿠킹체험 메뉴를 신설했다. 이곳에선 멕시코 할머니 레시피, 전통 우즈베키스탄 가정요리 등 세계 75개국 3000여 종의 다양한 레시피를 골라 쿠킹체험을 즐길 수 있다.

쿠킹 유학 프로그램은 이탈리아 폴렌조 지역의 슬로푸드 인스티튜트 미식과학대학에서 닷새 동안 진행한다. 미국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 모모푸쿠(momofuku) 셰프인 데이비드 장 등 전문가로부터 요리법과 비즈니스 수익 창출 방법 등을 배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개발한 가족 레시피는 2020년 발간하는 에어비앤비 요리책에도 실린다.

이탈리아 쿠킹 유학 지원은 홈페이지(airbnb.co.kr/100cooks)에서 이달 24일 오후 1시 59분(한국시간 기준)까지 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