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소년합창단이 다음 달 18~19일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에서 헨리 퍼셀의 '오라 그대 예술의 자녀여',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의 '찬양하여라, 주님의 종들아' 등을 파이프 오르간과 함께 선보인다.
빈소년합창단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프란츠 슈베르트' '요제프 하이든' '안톤 브루크너' 4개 팀으로 나누어 활동하는데, 20여명으로 구성된 각 팀 중 한 팀은 오스트리아에 남아 빈 궁정 예배당의 주일 미사를 담당하고, 나머지 세 팀은 전 세계를 투어하며 순회공연을 펼친다.
이번에는 지휘자 마놀로 까닌이 이끄는 브루크너 팀이 내한한다.
1969년 처음 한국을 찾은 이후로 빈소년 합창단은 그동안 전국 각 지역을 다니며 140여 회에 달하는 내한 공연을 이어왔다.
관람료 5만~12만원
[공연소식] 빈소년합창단 내한 신년음악회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시애틀심포니 음악감독 토마스 다우스고르가 지휘봉을 잡는다. 레너드 번스타인을 사사했고, 오자와 세이지를 보조한 지휘자다.
안드라스 시프, 졸탄 코치슈와 함께 '헝가리 삼총사'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데죄 란키가 2년 만에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그는 '슈만의 피아노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관람료 1만~9만원
[공연소식] 빈소년합창단 내한 신년음악회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박은영 교수가 5일 한예종 석관동 예술극장에서 '연화대-악지, 궤범, 홀기 본 그리기'를 주제로 공연한다.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전해 오는 당악정재 중 하나인 연화대의 시대적 궤적을 고려사 악지와 악학궤범, 정재무도홀기 등에 수록된 기록을 토대로 재현해낸다. 전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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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