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크레아 라운드홀

한류의 현황을 진단하는 '제9차 한류NOW 정기세미나'가 오는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크레아 라운드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문화산업과 국제문화교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9 한류, 외연 확장과 내적 환부의 병존'이라는 주제로 올 한해 한류의 성과를 평가하고 문제점을 분석한다.

1부는 '기생충, BTS+블랙핑크가 이끈 한류 외연 확장'이란 주제로 '2020 해외한류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영화와 음악산업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다.

정민화 한국영상자료원 프로그래머가 '기생충 칸 황금종려상 수상 : 한류콘텐츠 예술적 가치 증대',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양학부 교수가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통한 K팝의 외연 확장과 미래'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장영엽 씨네21 기자, 정지욱 영화평론가,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 마주희 스튜디오 마음C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한다.

한류의 외연 확장과 드러난 환부…'한류NOW 정기세미나'

2부는 '버닝썬 스캔들, 텐트폴 드라마 흥행 부진이라는 환부'라는 주제로 올해 갖가지 추문으로 드러난 한류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가 버닝썬 스캔들, 음원차트 조작,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 순위 조작 등의 사례를 들어 K팝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배기형 KBS월드 PD가 텐트폴 드라마 흥행 부진 현상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서병기 헤럴드경제 선임기자, 심상민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박상주 성균관대 영상학과 겸임교수, 이성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이 토론을 벌인다.

김용락 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올해 나타난 한류의 성과와 문제점을 다각도로 분석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연간 한류의 이슈를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문화산업계의 대응 방안과 정부의 시의적절한 정책을 도출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사전등록이나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문화교류진흥원 홈페이지(www.kofice.or.kr)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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