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 연말 파티 메이크업

[정혜진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며 크고 작은 모임이 많아지는 달, 12월.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자리이니만큼 상황별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기 마련이다. 센스 있는 모습으로 기분 좋게 연말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똑똑한 스타일링이 필요할 터.

누구나 한번쯤은 때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곤혹스러운 경험을 해 본 적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게 센스 있게 변신하는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따라 하는 것.

적재적소에 맞게 화려한 스타일링을 자랑하는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참고하여 친구들과의 신나는 연말 파티, 격식을 차려야 하는 회사 송년회 등 다양한 상황에 걸맞게 할 수 있는 메이크업 룩을 소개한다.


>> 화려함의 정석, ‘글리터 메이크업’
블링블링, 연말 파티 메이크업

연말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글리터 메이크업. 화려하게 돋보이고 싶은 연말 파티에서 빠지지 않는 메이크업이다. 코스메틱 브랜드들은 연말을 겨냥해 다양한 글리터 제품들을 ‘홀리데이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글리터 메이크업은 잔잔한 펄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일상적으로 활용 가능한 연출도 가능하다. 회사 송년회 자리 혹은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연말모임 일정이 있다면, 잔잔한 펄 입자가 은은하게 빛나는 메이크업을, 친구들과 만나서 파티를 즐기는 자리라면 볼드하고 커다란 입자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화려한 글리터를 추천한다.

최근 화려한 글리터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으로 화제가 된 선미의 메이크업을 참고해보자. 골드 글리터로 포인트를 주고 간결한 아이라인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거나, 베이스 글리터 색상을 다양하게 활용해 무대에서 황홀하게 반짝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 시크하고 강렬한,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

블링블링, 연말 파티 메이크업


깔끔하고 도시적인 인상을 주는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은 기존의 스모키 메이크업처럼 과한 인상은 줄이고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활용 가능해 점점 인기가 높아지는 메이크업 중 하나. 고혹적이고 그윽한 인상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데일리로 활용 가능한 점은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다.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메이크업을 은은하게 연출하는 것이 팁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유분기가 많지 않은 파운데이션을 활용해서 보송보송한 질감으로 마무리하고, 아이라인을 너무 날렵하게 그리기보다는 펜슬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스머징해 은은하게 연출한다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세미 스모키를 가장 잘 어울리게 소화해내고 있는 배우 이다희의 메이크업을 참고해보자. 최근 드라마를 통해 시크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보여준 그가 주로 한 메이크업은 그레이톤 베이스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 점막을 꼼꼼히 채운 아이라인으로 깊은 눈매를 연출해 완벽한 세미 스모키룩을 완성했다. 연말 도시적인 느낌의 오피스룩과 함께 매치해 연출해보자.

>> 포인트는 단 하나, ‘원 포인트 메이크업’

블링블링, 연말 파티 메이크업


아이 메이크업에만 강렬한 포인트를 주고 립을 누디하게 연출하거나, 강렬한 레드립으로 시선을 중심 시키고 아이 메이크업은 투명 마스카라 정도로 간단하게 생략하는 메이크업인 원 포인트 메이크업. 비교적 따라 하기 쉽고 완성하고 나면 화려하게 이목을 집중시키는 방법이다.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강약조절을 적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려한 글리터로 아이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줬다면, 립은 톤 다운된 컬러를 사용해 시선이 눈으로만 집중되게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레드립으로 확실하게 포인트를 줬다면, 아이라인은 너무 두껍지 않게 마무리해, 입술에만 시선이 닿도록 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과한 인상을 남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원포인트 메이크업을 자주 활용하는 스타는 김새롬. 그는 주로 입술을 강조하는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입술선을 따라 정직하게 발색 된 화사한 레드컬러는 아름다운 피부 결이 돋보이고,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준다. (사진출처: 선미, 이다희, 김새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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