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 신청사 내달 착공…2021년 2월 완공 예정
[고침] 지방(부산기상청 신청사 내달 착공…2021년 2월 완…)
부산지방기상청이 동래구 명륜동 시대를 접고 강서구 대저동에 신청사를 마련한다.

부산기상청은 12월 3일 오전 강서구 대저1동 신청사 이전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사는 대저동 국유지 9천114㎡에 연면적 3천305㎡ 건물이다.

부산기상청은 1971년 지은 옛 동래세무서 건물을 인수해 임시로 사용하다가 2002년 동래구 명륜동으로 이전했다.

이전 이후 17년이 지나면서 건물이 낡아 청사 신축 이전이 추진됐다.

부산기상청은 신청사 이전으로 해안 기상을 관측하는 중구 대청동 부산기상관측소와 더불어 내륙 기상관측을 담당할 수 있게 돼 더욱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사는 2021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