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지휘자 파비오 루이지가 지난해에 이어 KBS교향악단을 한 차례 더 지휘한다.

루이지는 오는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차이콥스키 '비창'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난 그는 세계 각국에서 음악적 리더십을 펼친 명장이다.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1997~2002),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2007~2013), 빈 심포니(2005~2013),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2011~2017), 취리히 오페라 음악감독(2012~2018) 등을 역임했다.

상복도 있어 2009 에코 클래식상, 2013 프랑코 아비아티 최고 음악 평론가상, 2014 골든 그리핀을 수상하기도 했다.

루이지는 말러와 부르크너 등 선 굵은 독일 교향곡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연주회에서는 러시아 음악가들의 작품을 들려준다.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을 선보인다.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자로 나선다.

김봄소리는 뮌헨 ARD 콩쿠르, 하노버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다.

관람료 3만~12만원.
'명장' 파비오 루이지, KBS교향악단과 '비창' 연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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