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김형준 "쿠팡서 로켓배달"
"사업하다 망한 것 아냐, 열심히 사는 것"
태사자 김형준 /사진=김형준 인스타그램

태사자 김형준 /사진=김형준 인스타그램

1세대 아이돌 태사자 김형준이 온라인 쇼핑몰 쿠팡의 택배 업무 중인 모습을 인증했다.

지난 1일 김형준은 과거 이른바 '쿠팡 플렉서'로 택배 업무를 보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일하며 사진 찍을 일이 많지 않아 사진이 많지 않다"면서 "걱정하는 분들도 많은데 재밌게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하다 망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 많아 취미로 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그냥 열심히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낮, 밤 시간 나는대로 하고 있고 지금까지 3만 개 정도 배송했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지난 11월 2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쿠팡에서 로켓배송 택배 업무를 하고 있다. 영등포 여의도 지역에서 배송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일의 장점은 내가 일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취미가 여행이라 4개월 정도 일한 뒤 여행을 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태사자 김형준, 쿠팡맨 아닌 '쿠팡 플렉서'…차이점은?

김형준은 고정적으로 일하는 '쿠팡맨'과는 달리 원하는 날짜에 근무할 수 있는 '쿠팡 플렉스'를 하고 있다.

쿠팡 플렉스는 자기차량을 이용해 택배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다. 성별, 학력, 경력에 제한 없이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평균적으로 하루 3, 4시간 동안 약 50~60개의 상품을 배송하게 되며 오전 10시까지 출근해 배송을 마친 뒤 바로 퇴근하면 된다. 쿠팡 측은 쿠팡 플렉스에 상자 하나 당 750원에서 2000원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도는 일반인이 화물자동차가 아닌 자가용을 이용해 택배 배송 영업을 하는 탓에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 쿠팡맨들보다 급여가 높아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이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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