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김수용 토크콘서트·한국문화재재단 '별곡' 공연
[문화소식] '몽양 여운형 도쿄 제국호텔 연설' 심포지엄
▲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는 오는 27일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3·1운동의 대단원, 몽양 여운형 도쿄 제국호텔 연설'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국내외 연구자들이 3·1운동 이후 일본의 식민지 통치정책 변화와 여운형 초청,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초기 동향과 여운형의 일본 방문, 여운형 일본 방문과 도쿄 제국호텔 연설의 역사적 의의, 일본 언론 보도를 통해 본 여운형의 일본 방문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을 좌장으로 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여운형은 1919년 11월 27일 도쿄 제국호텔에서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연설을 했다.

[문화소식] '몽양 여운형 도쿄 제국호텔 연설' 심포지엄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원로 영화감독 김수용 씨를 초청해 20일 오후 7시에 구술 채록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한국 현대사를 만나다'를 연다.

김 감독은 1958년 영화 '공처가'를 연출한 뒤 100편이 넘는 작품을 만들었다.

그는 대담자인 영화평론가 김영진 명지대 교수와 1950∼1960년대 영화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박물관이 내년 2월까지 개최하는 특별전 '1950년대 한국영화, 새로운 시대를 열다'와 연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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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재재단은 26일 오후 8시에 강남구 한국문화의집에서 공연 '별곡(別曲) - 소리 판타지아, 붉은 꽃'을 무대에 올린다.

재단이 한국석유공업 문화공연사업단과 함께 마련한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백일홍 설화와 그리스 신화 테세우스 이야기를 모티프로 삼아 줄거리를 짰다.

바리톤 양준모,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하윤주, 소리꾼 박수범이 출연한다.

전석 3만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