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무용 전문가들이 모여 무용의 대중화를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국민대학교는 오는 15일 예술관 세미나실에서 '국민 댄스 20'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특별초청 강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컬럼비아대 조디 고트프리드 아널드 교수와 같은 학교 바버라 버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예술 대중화 방안을 모색한다.

아널드 교수는 다큐멘터리 '공립학교에서의 무용'을 제작하기도 했다.

컬럼비아대는 사범대학에 무용 교육 석사과정까지밖에 없었으나 지난해 박사과정을 신설했다.

미국 내에서 무용 교육 박사 과정이 있는 곳은 컬럼비아대가 유일하다는 게 국민대 무용과 문영 교수의 전언이다.

문 교수는 "국민대도 20년 전부터 무용의 대중화에 관심을 갖고, 일반인들을 위한 생활예술, 무용 교육을 해왔다"며 "이번 세미나는 무용의 대중화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용 대중화 방안은?…국민대, 컬럼비아대 교수 초청 '세미나'
/연합뉴스